정제 속 부형제
정제 영양제에는 알약 모양을 만드는 부형제와 코팅제가 들어갑니다. 원재료명 표시에서 주성분 뒤에 나오는 이런 물질도 확인해 보세요.
흔히 영양제에 든 부형제가 모두 해롭다고 걱정하지만, 대부분은 사용이 허용된 첨가물입니다. 문제가 제기된 성분을 구분해서 알아 두는 것이 정확합니다.
탈크는 평가가 진행 중입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2024년 탈크를 발암 추정 물질(2A군)로 분류했습니다. 근거는 난소암의 제한적 인체 근거, 충분한 동물 근거, 강한 기전 근거이고 베이비파우더처럼 몸 밖에 바르는 노출이 중심입니다.
먹는 영양제의 탈크에 대한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유럽식품안전청은 탈크(E553b)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없다고 결론 냈고 추가 자료를 요청 중입니다. 한국의 허용 범위는 식품첨가물공전에서 확인하세요.
이산화티타늄
유럽식품안전청은 2021년 이산화티타늄(E171)이 더 이상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전독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였고 유럽연합은 2022년 1월 식품첨가물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한국 식약처의 재평가 결과는 찾지 못했고,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흰 코팅의 정제나 색을 입힌 캡슐은 원재료명에 이산화티타늄이 있는지 보고, 신경 쓰이면 코팅이 없는 제품을 고르세요.
색과 산화
흔히 비타민C는 원래 흰색이라 색이 있으면 먹지 말라고 하지만, 누런색은 산화의 경험적 신호일 뿐 정확한 기준은 아닙니다. 색소나 부형제 때문에 색이 날 수도 있어 색만으로 변질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유효기간 안에서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밀폐해 보관하고, 뚜껑을 열어 둔 채 오래 두지 마세요. 가루나 정제의 냄새와 색이 눈에 띄게 변했다면 먹지 말고 판매처에 문의하세요.
비타민C 형태별 차이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 칼슘아스코르브산염, 에스터C, 리포좀형 등으로 나옵니다. 13편을 분석한 문헌고찰에서 에스터C는 안전성 문제가 없었고 백혈구 농도와 내약성 이점 가능성은 있지만 면역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리포좀형은 24명 교차시험에서 최고 혈중 농도가 5.2 대 1.2mg/dL, 반감기가 19 대 12.4시간으로 높았지만 소규모 연구입니다. 흡수가 좋다는 것과 건강 결과가 좋다는 것은 다른 문제이니 가격 차이만큼의 이점이 있는지 따져 보세요.
직접 확인하는 방법
건강기능식품은 2020년 12월부터 모든 제조업체에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이 의무 적용됐다고 보도됐습니다.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제조업체 정보, 원재료명이 분명히 표시됐는지 보세요.
해외 직구 제품은 수입 검사를 거치지 않을 수 있어 식약처가 공개하는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구매 전에 확인하세요. 먹고 이상이 생기면 섭취를 멈추고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1577-2488)에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