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종은 증상 없이 생깁니다
대장 용종은 대개 증상이 없어 검진 내시경에서 발견됩니다. 용종에는 선종, 톱니모양 용종, 증식성 용종 등이 있고 선종과 일부 톱니모양 용종이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발견되면 떼어 냅니다.
흔히 용종은 떼면 끝난다고 하지만, 실제로 절제 뒤에도 새 용종이 생길 수 있어 개수, 크기, 조직형에 따라 추적 내시경 간격이 정해집니다.
발견율 기준과 국가검진
대장내시경 질 관리 기준으로 선종 발견율은 25% 이상(남성 30% 이상, 여성 20% 이상)이어야 한다고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미국소화기학회는 제시합니다. 이는 의료진의 발견 능력 지표이고 개인의 용종 보유율과는 다릅니다.
국가 대장암검진은 만 50세 이상에게 해마다 분변잠혈검사를 하고, 양성이면 대장내시경을 받습니다. 가족 중 대장암이 있거나 이전에 용종이 나왔다면 검진 시작 나이와 주기를 의사와 따로 정하세요.
절제 후 추적 간격, 미국 지침
미국 다학회 지침(2020)은 정상 대장내시경 뒤 평균 위험군의 용종 절제 후 추적 간격을 이렇게 제시합니다. 1~2개의 작은 관상선종은 7~10년, 3~4개는 3~5년, 5~10개는 3년이고, 10mm 이상 선종이나 융모성, 고도이형성이 있으면 3년, 10개를 넘으면 1년입니다.
톱니모양 용종은 작은 1~2개가 5~10년, 3~4개가 3~5년, 5~10개이거나 10mm 이상이거나 이형성이 있으면 3년입니다. 증식성 용종은 10mm 미만이면 10년, 10mm 이상이면 3~5년입니다. 유전질환, 염증성장질환, 대장암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으면 이 표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한국 지침과 기록하는 습관
한국의 2012년 지침은 고위험 소견이 없으면 5년, 있으면 3년 뒤 추적을 권했습니다. 고위험 소견은 선종 3개 이상, 10mm 초과, 융모성, 고도이형성, 10mm를 넘는 톱니모양 용종입니다. 2022년에 개정됐으므로 정확한 간격은 담당 의사에게 확인하세요.
절제 뒤 결과지에 적힌 조직 검사 결과와 용종 개수·크기를 사진으로 보관하고 다음 내시경 시기를 달력에 적어 두세요. 추적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용종 관리의 핵심입니다.
시술의 위험
용종 절제에는 출혈과 천공 위험이 있습니다. 질 관리 기준으로 천공은 1,000건당 1건 미만, 절제 후 출혈은 1% 미만이 제시되고, 큰 용종이나 복부 수술 유착이 있으면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술 뒤 복통이 심해지거나, 배가 단단해지거나, 열이 나거나, 검은색이나 붉은 피가 계속 나오면 시술한 병원에 곧바로 연락하세요. 항응고제나 아스피린을 먹는다면 검사 전에 복용 여부를 의사와 정하세요.
고령자의 장 정결
고령자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폴리에틸렌글리콜(PEG) 제제를 나눠 먹는 방법이 선호됩니다. 인산나트륨 제제는 신장 손상 위험이 있어 고령자와 신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장 정결제를 먹을 때는 맑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어지럼, 구토, 심한 복통이 있으면 의료진에게 알리세요. 콩팥 질환, 심장 질환, 먹는 약이 있다면 정결제 종류를 미리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