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은 어떤 약인가요
미녹시딜은 두피에 바르는 탈모 치료제입니다.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이며, 용액과 거품(폼) 형태가 있습니다. 모낭 주변으로 영양이 잘 가도록 도와 머리카락이 자라는 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모든 탈모에 맞는 약은 아닙니다. 주로 나이와 호르몬 영향으로 서서히 가늘어지는 탈모에 쓰입니다. 갑자기 많이 빠진다면 약보다 원인을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바르는 방법
두피와 머리카락이 마른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위의 두피에 직접 바릅니다. 약이 두피에 직접 닿아야 합니다. 바른 뒤에는 손을 씻으세요.
미국 제품 설명서는 바른 뒤 최소 4시간은 머리를 감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거품이 금방 사라져도 약이 다 흡수된 것은 아닙니다. 밤에 바르신다면 완전히 마른 뒤 잠자리에 드세요.
횟수는 제품과 농도에 따라 다릅니다. 여성용 5% 폼은 하루 한 번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더 많이, 더 자주 바른다고 효과가 커지지 않으니 설명서의 양과 횟수를 지키세요.
효과는 몇 달 뒤, 초반에는 더 빠질 수 있습니다
효과는 빨라야 석 달, 사람에 따라 여섯 달은 써 봐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처음 몇 주에는 오히려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새 머리카락이 자라며 약한 머리카락이 먼저 빠지는 과정으로 설명됩니다.
효과는 꾸준히 써야 유지됩니다. 사용을 멈추면 몇 달 안에 약으로 자란 머리카락이 다시 빠질 수 있습니다. 시작하시기 전에 오래 쓸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어르신이 조심하실 점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약으로 쓰이던 성분입니다. 바르는 약은 몸에 흡수되는 양이 적지만, 심장 질환이 있거나 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시작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바른 뒤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 손발 부기,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가 있으면 사용을 멈추고 진료를 받으세요.
두피가 가렵거나 붉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은 얼굴에 잔털이 늘 수 있어, 약이 얼굴에 닿지 않게 하세요.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면 특히 고양이를 조심하세요. 미녹시딜은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해, 바른 머리나 베개를 핥기만 해도 중독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