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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으로 착각하기 쉬운 눈 신호: 한쪽 눈 점검과 날파리증이 갑자기 늘 때

가까운 곳이 흐려 보인다고 모두 노안은 아닙니다. 한쪽 눈씩 가려 보는 점검법,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 망막박리를 알리는 신호를 공식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할 사항

  • 노안과 다른 눈 신호
  • 한쪽 눈씩 가려 보는 점검
  •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 망막혈관폐쇄와 혈압
  • 날파리증과 번쩍임
주의핵심 개념실천

핵심 내용

01

노안은 가까운 곳이 서서히 흐려지는 변화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노안을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곳을 보는 능력에 장애가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보통 40대 초반부터 증상을 느끼기 시작해 60대까지 점점 심해지고, 책이나 스마트폰을 멀리 두어야 또렷하게 보입니다.

같은 문서는 다음 경우에 단순한 노안이 아니라 다른 질환일 수 있어 안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갑자기 한쪽 눈의 가까운 시력이 떨어질 때, 갑자기 흐릿하게 보이거나 커튼으로 가린 것처럼 보일 때, 가까운 시력 저하와 함께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복시)이 생길 때입니다.

02

한쪽 눈씩 가려 보면 알 수 있는 것

질병관리청은 황반변성에서 한쪽 눈에만 병이 있으면 반대쪽 눈이 보완해 초기 이상을 놓치기 쉽다고 설명합니다. 두 눈으로 볼 때는 멀쩡해도 한쪽 눈씩 가려 보는 점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미국안과학회는 암슬러 격자(가로세로 선이 그어진 네모 표)를 쓰는 방법을 이렇게 안내합니다. 평소 읽을 때 쓰는 안경을 끼고 밝은 곳에서 12~15인치(약 30~38cm) 떨어뜨려 놓은 뒤, 한쪽 눈을 가리고 가운데 점만 바라보며 선이 곧은지 봅니다. 선이 흐리거나 구부러지거나 어둡거나 비어 보이면 바로 안과 의사에게 연락하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습성 황반변성에서 이 검사의 민감도(병이 있는 사람 가운데 이상이 나온 비율)는 55%, 특이도(병이 없는 사람 가운데 정상으로 나온 비율)는 90%여서 정밀검사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03

직선이 휘어 보이면 황반변성을 생각합니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병으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초기에는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중심부가 잘 안 보일 수 있고, 글자 사이에 빈칸이 생기거나 사물 가운데가 지워진 듯 보이기도 합니다. 습성은 시력을 빠르게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한안과학회는 60세 이상이면서 중심시력에 변화가 있으면 안과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고, 1~2년에 한 번 정기 검사를 권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위험요인으로 나이, 흡연, 유전, 비만, 고지혈증을 들며 흡연이 황반변성을 2~5배 정도 늘린다고 보고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눈이 침침할 때, 노안인지 백내장인지 황반변성인지부터 구분하세요
04

당뇨망막병증은 증상이 없을 때 검사로 찾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초기 당뇨망막병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증상이 생기면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상태일 수 있어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2형 당뇨병은 진단과 동시에, 1형은 진단 5년 이내에 안과검사를 받고 이후 적어도 1년에 한 번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한안과학회는 당뇨망막병증으로 진단받은 뒤에는 상태에 따라 1년에 2~3회 이상 검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 당뇨병 진료지침을 근거로 망막병증 소견이 없고 혈당 조절이 잘되면 1~2년 간격으로 검사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2024년 평가에서 당뇨병 환자 가운데 2년 동안 안저검사(눈 속 망막을 보는 검사)를 받은 비율은 44.6%였습니다. 눈 속에 출혈이 생기면 떠다니는 점이 보이거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으니, 이때는 검진 시기를 기다리지 말고 안과에 가세요.

05

망막혈관폐쇄는 한쪽 눈에 조용히 올 수 있습니다

한국망막학회는 망막혈관폐쇄를 망막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출혈이 생기고 망막이 손상되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병이라고 설명합니다. 증상은 날파리증, 시력 저하, 시야 장애이며, 보통 한쪽 눈에 생겨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학회는 고혈압, 당뇨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고 하며 이런 병이 있으면 정기적인 안과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는 당뇨병을 20년 이상 앓은 환자에서 흡연이 증식당뇨망막병증 위험을 상당히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혈압, 혈당 관리와 금연은 눈에도 이어집니다.

06

날파리가 갑자기 늘거나 번쩍임이 보일 때

날파리증(비문증)은 눈앞에 실오라기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증상으로, 대한안과학회는 대부분 나이가 들며 유리체가 변해 생기는 노인성 변화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떠다니는 물체가 갑자기 많아지거나 눈앞에 무엇이 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반드시 안과 의사에게 다시 검사를 받으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망막박리의 증상으로 날파리증, 번쩍이는 빛(광시증), 커튼이나 그림자가 가리는 시야 장애를 들고, 의심되면 즉시 검사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황반을 침범하기 전에 수술하면 정상 시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증상을 느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2009년 미국의사회지(JAMA)에 실린 17개 연구 분석에서는 날파리증이나 번쩍임이 갑자기 생겨 안과를 찾은 사람의 14%에서 망막 찢어짐이 있었습니다.

생활 속 실천 방법

  • 한쪽 눈씩 가리고 직선이 곧은지 보세요.
  • 당뇨병이 있다면 안저검사 시기를 확인하세요.
  • 혈압과 혈당을 꾸준히 관리하세요.
  • 흡연 중이라면 금연을 상담하세요.
  • 갑작스러운 변화는 기다리지 말고 안과에 가세요.

사람마다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이 다릅니다. 위 내용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은 의료진이나 약사와 확인하세요.

꼭 확인해야 할 사람

  • 60세 이상이면서 중심시력이 달라진 분
  •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분
  • 날파리가 갑자기 늘었다고 느끼는 분
  • 한쪽 눈만 흐려 보이는 분

병원이나 약국에 상담해야 하는 경우

  • 한쪽 눈이 갑자기 흐리거나 커튼처럼 가려질 때
  • 날파리가 갑자기 많아지거나 번쩍임이 없어지지 않을 때
  •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가운데가 비어 보일 때
  • 가까운 시력 저하와 함께 사물이 겹쳐 보일 때

마무리

노안은 서서히 오고 망막 질환은 한쪽 눈에 조용히 올 수 있습니다. 오늘 한쪽 눈씩 가리고 달력 선이 곧게 보이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꼭 기억할 문장

  1. 한쪽 눈씩 가려 봐야 이상을 알아챕니다.
  2. 당뇨병은 증상이 없어도 안저검사를 받습니다.
  3. 갑작스러운 변화는 기다리지 말고 안과에 갑니다.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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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이 글은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이나 처방이 아닙니다.
  • 집에서 하는 격자 검사는 정밀검사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 검사 주기는 병의 상태에 따라 다르니 담당 안과 의사의 안내를 우선하세요.